[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회 도농교류형 지역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은 16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황천순 의장은 “농촌 문제의 시작이자 끝이 농산물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형성을 위해 많은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인 육종영 의원은 “농업 발전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은 우리의 필수과제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1부 발제자인 박두호 천안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지역 먹거리와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농촌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천안형 로컬푸드 매장을 제안했다.
이어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 손덕식 여주시 신활력추진단 사무국장, 김진락 화성시 신활력추진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서 토론을 펼쳤다.
손덕식 사무국장은 여주의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목적과 사업의 방향 구성 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김진락 사무국장은 “로컬푸드 사업의 원동력은 지자체별로 상이 할 것이나 화성시의 경우, 지역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간 지원 조직과 전담부서가 구축되어 있어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 도농교류형 지역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은 육종영 의원을 대표로 하여 이교희, 엄소영, 김선태, 이종담, 박남주, 배성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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