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 및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를 비치합시다’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대 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하자는 의미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과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주택이나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도내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3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4.9%를 차지하고 있어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다른 유형의 화재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다면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화가 가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전기장치 과부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 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손에 닿는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에 보관하여야한다.
강윤규 서장은“가정에서의 화재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군민들께서 119 비치하기! 운동으로 일상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