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주택 총 조사 업무 유공 … 개인부문도 기재부 장관 표창 겹경사
[매일일보 김용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통계청 주관 2021년 대규모 통계조사 포상에서 ‘인구주택 총 조사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단위 통계조사로 인구·가구·농림어가와 경제 현황 등을 파악해 각종 국가·지자체 정책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대규모 통계조사 포상은 ‘202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수상이 이뤄졌다.
시는 기관부문과 더불어 개인부문에서 김경선 기획예산실 전)인구정책팀장(현 홍보팀장)과 김형민 주무관이 기재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나주시는 인구주택 총조사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비대면 조사를 적극 활용하면서 관내 1만8685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유선조사를 실시했다.
미 참여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등 전체 표본 가구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답자의 안전을 고려해 적극적인 업무를 수행해준 담당 직원과 조사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사 결과의 데이트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과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기관 표창 시상식은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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