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 병)은 23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선정 기준은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국정감사 내 발언의 영향과 정책 대안,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문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금융과 비금융 분야를 아우른 정책 질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및 산하기관들이 대상인 금융 분야에서는 △보험업계의 실손보험 본인부담상한액 부당이득 실태 고발 △국내 증권사 리포트의 매수 쏠림 현상 지적 △미신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책임 강조 △가계대출 대란에 따른 현행 전세대출 제도 문제 제기를 비롯하여 정책금융과 민생현안에 주력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국가보훈처와 산하기관들이 관련된 비금융 분야에서는 △아이템 위너 제도 등 쿠팡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시정 조치 요구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상생안 마련 요구 △보훈공단 복권기금 유용 및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문제 고발 △국가보훈처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도 사업 확대 요청 등 온라인플랫폼 불공정 이슈 및 정부 기관 비리 의혹을 밝혀내면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제도를 살펴 제언했다.
이정문 의원은 “정책 국감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올해 국정감사를 준비했다”며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국감이 끝난 지금도 개선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점검하고 있고 국민을 위한 법안과 정책 마련에 힘써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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