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12월 1일 오전 8시 20분 본관 3층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심창보 부시장, 본청 부서장과 읍면동장, 포천도시공사 본부장,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월례조회는 김병섭 시정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공무원윤리헌장 낭독(친환경농업과 농업정책팀장 양종문, 농업9급 장윤선), 시상, 훈시, 시민의 노래 청취(비말차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월레조회에 앞서 시민 신승일(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총 30명이 4분기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지역발전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윤국 시장은 훈시에서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시간이라는 게 참으로 빠르게 흐른다는 걸 연말이 되면 새삼 더 느끼게 된다. 대설(雨雪)이 다음주(12. 7.)로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을 대비 할 때”라며 “위드 코로나 시행이 1달여 지났지만,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신규확진자의 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정부는 당초 예정단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현 수준(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을 더 연장한다고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2차로 계획됬던 백신완료가 이제는 추가접종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고령층부터 시작해 일반성인들도 모두 대상”이라며 “우리 직원들도 백신접종 기간이 경과한 대상자는 모두 적극적으로 추가접종까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차 포천시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박 시장은 “지난달 1일부터 제3차 포천시재난지원금을 접수 받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약 80%의 대상자가 신청했으나 아직까지 미신청 인원이 있는 만큼 각 읍면동에서는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또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부터 16일까지 예정돼 있다”며 “조례, 기금, 예산 등 내년도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는 만큼 내년도에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의원들에게 사전설명 등을 통해서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19, ASF 및 조류독감 등의 전염병 차단과 2021년 사업 마무리 및 2022년도 사업추진, 겨울대비 시설 및 장비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