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천안시립미술관이 ‘천안제로프로젝트 : 2021 올해의 청년작가-양진아·전보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올해의 청년작가(12.3.~12.19.)’전시와 연계해 두 청년작가가 보여주는 시간의 다층적 의미로부터 삶의 공간인 지역을 연결해 미적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4일 오후 2시에는 ‘순수미술무료입장’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설치 작가 양진아가 직접 특별 도슨트를 진행하며, 예술가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과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 등 작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어 5일 오후 2시에는 예술 행위를 하나의 놀이로 바라보는 전보배 작가와 함께 ‘타자의 단일언어’라는 주제로 사진과 언어를 놀이(유희)화한 콜라주 작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살피고 표현할 수 있는 창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일부터 현장 및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중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감상 이후 능동적 탐색과 의미발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교육프로그램(활동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