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 3일 백마고지 유해발굴에 참여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5사단 유해발굴TF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유해발굴에 참여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직원들과 유해발굴지에대한 지뢰제거, 경계 작전, 등에 참여한 5사단 장병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이름 없이 산화하신 전사자분들의 유해를 따뜻한 가족의 품에 안겨 주셨음을 온 도민과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백마고지 유해발굴은 강원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서 세계 평화의 상징이다. 전사자의 마지막 유해발굴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마고지 유해발굴은 지난 9월 3일 개토 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유해 37구, 유품 8262점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