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7일 시청사 북문 앞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시 소속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생명 나눔 헌혈 운동’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동절기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연일‘관심’단계에 머무르는 등 불안정한 혈액수급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전시는 매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3분기였던 지난 10월에는 총 56명이 헌혈 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도 공무원 42명, 시민 3명 총 45명이 헌혈에 참여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홍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홍보 대행사인 하이브파트너스가 헌혈 현장을 촬영하고 헌혈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촬영내용은 혈액관리본부 유튜브 채널과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참여해주신 공직자 및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