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10일 오전 소노벨 천안에서 세종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천안·세종 도시재생분야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선진도시 간 협업 필요성에 따른 공감대 형성으로 양 도시 간 도시재생 분야 여건 변화 대응을 위해 실무자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천안과 세종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활동가, 도시재생분야 교수 등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 시의 도시재생 사업 소개 및 특강과 팀별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은 김현수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도시재생’과 정석 교수의 ‘천천히 재생, 공간을 넘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팀별 토론은 ‘원도심 활성화’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양 도시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 정책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계기가 돼 양 도시가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