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2021년 센터 사업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르지만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이용자 간의 소통과 다문화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ON가족봉사단’우수봉사자 시상, ‘다문화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최우수상 시상, 사업보고,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공연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올 한해 다문화가족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한 포스코SPS, KT천안지사, 서천안로타리클럽, 천안동남로타리클럽 대표들을 초대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하나은행 이성진 충남북지역대표로부터 ‘하나지역사회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기도 했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정리하면서 성과와 보완점을 나누고, 일 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며, “귀중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동헌 부시장은 “다문화가족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으로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동등하게 공존하는 상호문화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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