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산후풍(産後風)이란 말 그대로 출산 이후에 바람에 맞아서 생기는 증상이란 뜻으로 주로 관절 마디마디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환자 자신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양방에서는 산후풍이란 병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 또한 뚜렷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예전부터 산후풍을 다루어왔으며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방법을 발전시켜왔다. 주부 이모씨(38세)는 4살짜리 아들을 둔 아이 엄마다. 출산 후 체중이 빠지지 않아 몸이 무겁고 잘 부어서 살을 빼러 한의원에 래원하였다. 진찰 결과 여름에도 에어컨을 쐬면 바로 관절이 시리고 허리에서 다리까지가 특히 통증이 심해서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한참을 고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증상이 더 심해져서 잘 때 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항상 옷을 두껍게 입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산후 비만으로 한의원에 왔지만 이런 경우 산후풍을 함께 치료하면서 체중 감량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부종과 산후풍을 치료해주는 2개월간의 한약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7킬로 이상을 감량하고 이제는 관절통증에서도 벗어나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다. 본인은 생각지도 않았던 산후풍 증상까지 없어져서 무척 감사해하던 기억이 난다. 산후풍은 분명히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해야 할 질환 중의 하나이다. 괜찮겠지.. 하고 지나쳐버릴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였을 경우 증상이 심해짐은 물론이고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난치병을 전문으로 하는 생생네트워크는 전국 서울 부산 광주에 8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강남점의 박요섭 원장은 특히 여성질환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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