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성수 식품 특별 단속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설 성수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 20여 개소로, 코로나19 특별방역 상황에 따른 비대면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 제품 판매행위 ▲식품 및 식재료 냉장 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신고 제조 및 판매행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성수 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위생과 직접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사항은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현규 보건정책과장은 “마스크 착용 안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