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27일 120분간 첫 양자 TV토론을 벌인다고 민주당이 18일 밝혔다.  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27일 밤 10시부터 120분간 양자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지난주 목요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방송3사 티비토론 개최 요청에 대한 답변 공문이 오늘 왔다"며 "두 후보간 120분간의 양자토론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까지 참여하는 다자토론과 관련해서는 "방송 3사가 설 연휴 뒤 4당 후보 간 합동 토론을 제안해 이 후보는 수용했다"며 "윤 후보 등 다른 3당 후보도 참여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