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기록...기업-정부 및 소비자간 상거래 급증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올해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이 분기 단위로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30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난 수치다.전자상거래 금액은 지난해 4분기 300조1000억원으로 3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나 올해 1분기에 286조8000억원으로 줄었다가 2분기에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2분기 거래 내역을 부문별로 보면 기업·정부 간 전자상거래(B2G)가 18조6960억원으로 15.2%,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C2C)가 3조3180억원으로 13.5% 급증했다.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는 281조1820억원으로 6.5% 증가했다.산업별로는 운수업이 68.1%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전기·가스·수도업이 40.5%, 제조업도 8.2% 증가세를 보였다.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9조18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 늘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