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노사분쟁 예방·조정을 위한 중재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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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노사분쟁 예방·조정을 위한 중재단 본격 활동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2.0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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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3기 위촉식·첫 정기회의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 관계 공무원과 제3기 조정·중재단 위원, 노사민정사무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제3기 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 2년간 도내 노사분쟁 발생 시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노사분쟁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원인 및 사례 분석 활동으로 노사분쟁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며, 분쟁 사업장 사적 조정 지원 및 조정자 역할, 장기 분쟁 사업장 조정 중재자 등의 역할도 맡는다. 주요 수행 사업은 지역 노사 갈등 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노사 갈등 조정·예방 네트워크 구축, 분쟁 사업장 방문 등이다. 조정·중재단은 매달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내 조정 신청 및 분쟁 사업장 발생 시 임시회의를 열 방침이다. 송민수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올해 노사관계 전망 및 주요 쟁점 사항으로 “임금 인상, 안전(중대 재해 처벌법), 플랫폼노동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확대에 따른 새로운 노동조합 출현, 개정 노조법 및 근로시간 면제 한도 변경, 대선·지방선거 등을 꼽고 ‘노사관계가 작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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