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1일 TV토론 아닌 양자토론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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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1일 TV토론 아닌 양자토론하자" 제안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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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합의 방식으로 오는 31일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방송사 4자토론과는 별도로 양자토론을 갖자는 제안이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가처분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양당이) 기 합의한 양당 간 양자 토론 실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이라도 실무협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 의원은 방송3사가 전날 여야 4당에 '4자 토론'을 다시 제안한 데 대해선 "방송사 초청 4자 토론은 선관위 법정 토론 횟수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향후 4당이 만나 의제, 시간, 사회자 등을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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