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경제 활력 시책을 도모화하기 위해,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등 도 지휘부와 소상공인, 경제단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원도 비상경제대책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 경제현장 인사들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댔다.
진행은 강원연구원 ‘경제전망’, 도 경제진흥국장 ‘경제대책’ 보고에 이어 경제 회생을 위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 극복 일상회복 지원,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등 49개 사업에 총 8690억 원을 투입한다고 보고하면서 △영업제한·집합금지 대상 업종 및 관광·문화예술 등 주요 피해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 △ 취약계층(저신 용자 포함) 금융지원을 위한 신규 자금 조성 △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333자금,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등 고용 안정망 강화 △ 강원세일페스타, 전통시장 新주말야시장, 특화골목 육성 등 소비 붐업 마케팅 행사 △ 공공배달앱 일단 시켜 서비스 고도화, 강원더몰(구 강원마트) 활성화 등 비대면·디지털 경제구조 전환을 완성한다고 전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강원경제인들이 그 동안 잘 버텨주신데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잘 녹여 강원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