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계룡산 수통골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행객들의 경각심 마련을 위해 열렸다.
허 시장과 함께 최병암 산림청장 등 관계 기관장 40여 명은 이날 캠페인에서 산행을 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예방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허 시장은 “산에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번 영덕 산불을 보며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산행 할 때는 화기물 소지와 취사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되며, 산불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한 후 산불진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