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4.7 보선 때도 3% 이긴다던 與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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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4.7 보선 때도 3% 이긴다던 與 대패"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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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데 대해 "마타도어와 가짜 여론조사 두 가지 말고는 보이는 게 없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민주당의 선거운동이 비정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며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당시 끝까지 생태탕에 매달리고 마지막 날까지 3%(3%포인트) 이긴다는 허황된 소리를 늘어놓다 대패를 당했는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어 "출처 불명의 허위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다"며 "저도 매일 여의도연구원과 여러 조사기관의 조사를 받아보지만, 그 결과는 국민들이 예상하는 그대로다. 그런데도 말도 안 되는 예측을 담은 지라시(정보지)가 떠돌고 민주당 인사들은 매일 같이 '몇 % 이긴다'는 그들만의 희망 사항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패색이 짙어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도를 넘어선다면 정치개혁 차원에서라도 끝까지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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