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니셜 'J' 영화제 개최 횟수 '23’'형상화한 역동적인 포스터
다양한 스틸 포스터, 무빙 포스터, 굿즈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다양한 스틸 포스터, 무빙 포스터, 굿즈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
올해 포스터는 영사기가 스크린에 빛을 투사할 때 나타나는 삼각형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영사기의 빛을 형상화한 삼각형을 기본으로 삼아, 전주(JEONJU)의 이니셜인 'J'를 나타내고 영화제 개최 횟수인 숫자 '23'을 형상화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20년 이래 전주의 이니셜 ‘J’를 메인 비주얼로 내세워 도시브랜드를 부각하는 공식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터의 키 비주얼로 영사기의 빛을 형상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여기에 여러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를 바라는 기대와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영화제가 위기를 겪자,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에서 집단적 영화 보기가 얼마나 소중한 체험인지를 느꼈다"고 전하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스크린에 쏟아지는 빛을 관객들이 함께 체험하길 희망하며 이를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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