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제25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부천문화예술회관(부천아트센터) 건립공사 현장, 부천소사현진에버빌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도시교통위원들과 주택국장, 공동주택과장, 시설공사과장 및 사업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먼저, 부천문화예술회관(부천아트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부천문화예술회관(부천아트센터)’은 부천시청 부지 내에 총 1,148억원(도비 40억원, 시비 1,1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400㎡ 규모의 클래식 중심 대공연장(1,445석), 다목적 소공연장(304석), 리허설룸 등을 갖춘 클래식 특화공연장으로 금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위원들은 △클래식 전문 대공연장은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음향 등 시설보완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 △계단 등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 등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건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도시교통위원들은 부천소사현진에버빌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해빙기 공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부천소사현진에버빌’은 소사본동 212-4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지하2층, 지상 6~19층 17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사업주체는 아시아신탁(주), 시공사는 현진에버빌(주)이다.
위원들은 품질시험실에서 콘크리트 압축강도를 점검하며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단지 내 절개지를 둘러보며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공동주택 건설의 경우 시공-감리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빙기를 맞아 재해취약시설인 절개지, 옹벽 등 붕괴위험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더욱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