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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원은 박성철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5일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79명에 선정됐다.신원은 2002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지역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2곳의 의류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만여 명의 현지인 근로자를 고용해 연간 2억 달러 상당의 의류를 케이마트·시어스·갭·타깃 등 미국 유명 매장과 브랜드에 수출하고 있다.박 회장은 “신원은 개성공단에도 진출한 기업으로서 공산권 국가인 중국·북한·베트남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경제협력에 비중 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