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생산품 홍보와 착한 소비문화 확산
[매일일보] 경기도와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원역광장에서 ‘제5회 경기도 자활사업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자활사업주간행사는 ‘정직한 상품, 착한 소비, 함께 만드는 자활세상’이라는 주제아래,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이 자활근로사업장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사업을 전시・판매・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이번 ‘자활사업박람회’는 300여개 자활사업단과 160개 자활기업들이 생산한 정직한 상품들과 서비스사업이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경기도에서 취약계층생산품 판매유통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로좋은가게’도 박람회에 참가해 자활기업, 장애인재활시설,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등이 정성들여 만든 과일, 수산·축산, 생필품 등 다양한 추석특판행사를 진행한다.자활사업 박람회와 함께 12일에는 저소득층의 금융-복지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경기자활포럼’과 자활기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경기자활기업협회 총회’, 저소득층의 자율적 생활안전망인 자활공제협동조합 설립확산을 위한 ‘자활공제협동조합 성공사례발표’가 진행된다.13일에는 자활생산품과 서비스사업의 우수성을 겨루는 ‘자활생산품 품질평가대회’, 청소와 돌봄서비스 업종의 ‘자활서비스사업 기술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자활서비스사업의 대·내외 홍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활서비스사업 경진대회’는 자활사업의 전문성 확인과 자활사업 참여자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행사관계자는 ‘착한’이란 의미가 호혜와 협력의 의미로 확장되고 있는 요즘, 경기도민들이 ‘자활사업주간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생산한 정직한 상품의 구매를 통한 착한소비가 실천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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