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만 0~5세) 중 태안 거주자 1인당 4만 원 지원
군비 4천만 원 투입해 총 905명 혜택, 어린이집 23개소에 보조사업비 지급
군비 4천만 원 투입해 총 905명 혜택, 어린이집 23개소에 보조사업비 지급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만 0~5세) 중 태안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원아에 1인당 4만 원의 현장학습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어린이집의 추가적인 부담을 덜고 원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학습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학습을 추진하는 어린이집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며,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양질의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학습비 지원은 올해 첫 도입되는 것으로 총 905명의 영·유아가 혜택을 받게 되며, 총 사업비 4천만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
해당 원아 수에 맞춰 관내 어린이집 23개소에 보조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현장학습비는 원아들의 간식비와 체험료, 차량 임차비 등에 쓰이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복지행정 서비스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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