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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애경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애경은 지난 7월 화가 반 고흐의 작품과 배우 마릴린 먼로를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감성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기존 선물세트가 식상하고 무난하다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판매 종료 후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였다.선물세트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진행한 대형할인점 사전예약 판매에서도 전년대비 200% 이상 판매가 늘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애경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뿐 아니라 디자인도 큰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스토리를 담은 선물세트를 내놓은 것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