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이 20일과 21일(미국 현지 시각)에 걸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KCON 2022 Premiere in Chicago' (이하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시카고)를 독점 생중계한다.
티빙은 지난 7일 한국의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에서 14-15일 양일간 진행된 케이콘 2022 프리미어 무대를 모두 실감나게 생중계하며 전세계 K팝 팬들의 크나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다가오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시카고' 중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의 마지막 일정으로서 20일과 21일 로즈몬드 씨어터에서 열리는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시카고'에는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K-POP 아티스트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10만명 이상의 K-컬처 팬들을 만났다. 2020년부터는 총 다섯 차례의 'KCON:TACT'(케이콘택트)를 통해 2,245만명의 관객과 디지털 만남으로 소통하며 전 세계 K-컬처 팬들을 만나 언택트 페스티벌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년 간의 공백을 뛰어넘어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관객이 함께하며 하나되어 즐기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또 한 번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POP의 중심 서울에서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은 현장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티빙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한 이용자들 역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열띤 반응을 보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케이콘 보려고 티빙 결제함", "케이콘 생방 놓쳤는데 VOD로 두번 세번 봤다", "현장엔 못 가고 티빙으로 보지만 벅차오른다", "항상 티빙으로 케이콘 참석했는데 올해도 참석함!"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티빙 관계자는 "그동안의 중계 노하우를 통해 생생하고 실감나는 공연으로 이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OTT 특성을 살려 더욱 많은 팬들에게 K-컬처를 선보이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월드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시카고'는 5월 20일과 21일(미국 현지시간) 오직 티빙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VOD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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