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시내버스에 CCTV를 장착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적발 건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적발건수는 2011년 266건, 지난해 160건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55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내버스 CCTV 단속이 널리 알려지면서 운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까지 4개 노선 10대에 CCTV를 부착해 단속하다가(평일 오전 7∼9시, 오후 3∼9시)이달 들어 3개 노선 8대를 추가했다.
주정차 위반 차량(승용차 기준)은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