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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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 운영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9.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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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호신술 실습 등 ‘여성폭력제로(ZERO) 아카데미’를 16일부터 운영한다.‘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는 구와 관악경찰서,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날로 심각해지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 소속 강사가 나와 성폭력 상황과 범죄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관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뮤직비디오, 동영상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2부에서는 비상시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을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소속 전문강사에게 Smart-3s 호신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Smart 3s 호신술’이란 여성태권도 연맹에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호신술 프로그램의 고난도 동작을 없애고 가장 기초적인 자기방어를 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Swich on(감각켜기) - Stretch out(반응하기) - Strike back(대처하기) 3단계로 태권도를 전혀 배우지 않는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구 관계자는 “여성폭력제로아카데미는 위기상황시 대처요령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며 “이론수업뿐 아니라 호신술을 통한 자기방어 능력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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