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재난 등 8개 분야별 대책반 운영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오는 18~22일까지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과 재난, 도로교통, 물가 등 8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종합 대책반을 운영한다.
세종시는 우선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 대장, 수급자 증명서 등 총 10여 종의 민원 발급을 실시한다.
단, 농지원부는 해당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이와 함께 귀성·귀경객을 위한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귀성객이 몰리는 역,터미널,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주요 대중교통 노선의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한편, 택시 등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세종시는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각종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구조기관 상호간 상황전파 등을 통해 공조대응체제를 구축, 집중호우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깨끗한 환경을 위해 추석 명절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기간동안 주요 노선에 대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다중집합장소, 공동·단독주택, 감량화 사업장 등의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등에 대한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세종시보건소에선 민원인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 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당직 병의원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김택복 행정담당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해 응급 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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