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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7∼18일 잠실점·영등포점·강남점 등 10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특가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가전에는 한우·과일·수산물 등 20여 개 품목 4만여 세트 15억원어치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지난 14일까지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16.8% 증가했다. 판매신장률을 상품별로 보면 정육이 29.5%로 가장 높고 청과 28.8%, 건강 19.5% 등이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추석인 19일까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대표 상품으로는 정상가 24만원인 한우 특선세트(2.8kg·냉장) 20만4000원, 정상가 10만원인 상주곶감세트2호가 8만원, 정상가 13만4000원인 GNC남녀 종합비타민 세트 5만9800원 등이다.바다원 멸치세트 1호 6만원, 사과 산지기획세트(5kg·16내) 6만원 등도 정상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는다.명절 제사를 위한 제수도 초특가에 판매한다.한우 산적(100g)을 3200원, 신고배(3개)를 1만원, 동태전(500g)을 6500원에 각각 판매한다.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추석 선물과 제수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