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동은 기자] 전남 구례군은 2019년부터 안전 먹거리 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콩 재배단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친환경 콩 재배면적 30ha를 목표로 콩 종자 확보와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여, 정부 보급종자의 공급을 확대 보급했다.
2019년에는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농업기계장비 15대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수확된 콩은 농업기술센터 콩 선별장에서 매년 80톤 이상 무상으로 선별되어 지역 친환경농산물 업체에 수매된다.
군은 도시민 직거래, 현지체험관광 등을 통해 농가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군비 7,100만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콩 종자, 생분해성 멀칭필름, 친환경 약제를 지원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는 비닐피복기, 파종기, 수확용 콤바인을 대여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콩 재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지원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 지역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