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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함께 7월 1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모국을 방문한 전 세계 11개국의 65명의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국비유학팀장,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수학준비과정(봄) 재학생 등 9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한국이해과정(여름)’ 교육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초청교육, 원격교육을 병행하여 초청교육(대학수학준비과정, 한국이해과정), 원격교육과정으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입학한 한국이해과정(여름) 학생들은 8월 25일까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전 세계 재외동포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한국문화‧역사 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진로진학교육,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가한다.
입학생 대표로 나선 고영주(과테말라, 18세) 학생은 “작년까지는 원격으로 본 과정을 참여했는데 이번에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국가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입학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대학수학준비과정(연2회, 5개월), 한국이해과정(연4회, 2개월), 원격교육과정(연4회, 1개월, 온라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현재 한국이해과정‧원격교육과정의 겨울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