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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동대문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드림스타트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7월 1일 청량리동 446번지(제기로 106 1층)에 동대문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한편, 9월 1일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보육교사 1명 등 아동통합서비스전문 요원 3명을 채용했다.동대문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제기동, 전농동, 청량리동 등 시범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구실태 및 위기도 검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대상을 선별하게 된다.드림스타트사업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0세부터 만 12세 이하(임산부 포함)로 아동의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지역사회보호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통합서비스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건강검진 및 예방, 기초학습, 사회정서, 심리행동, 보호, 부모교육, 부모지원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드림스타트센터가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에 있는 모든 자원들이 적극 참여해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의 삶을 향해 나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