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은 체육수업 교재 셔틀콕 1,000개를 불당동에 위치한 천안불무초등학교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운영 중인 천안시실내배드민턴장에서 이용객들이 코트 이용 후 버리고 간 셔틀콕 중 사용 가능한 셔틀콕을 직원들이 직접 선별해 기증품으로 마련했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기된 셔틀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여러 방안을 검토하던 중 셔틀콕이 체육수업교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증하게 됐다.
이번 기증을 통해 공단 내 자원 재순환은 물론 쓰레기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흠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체육활동 생활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학교에 지속적인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 이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