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해 온 경기도 웹툰 공모전은 매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가율 증가를 기록할 만큼 아마추어 웹툰작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경기도는 그동안 웹툰공모전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도정과 웹툰 수상작들의 연계성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는 도정의 화두인 소통과 공감을 공모주제로 내걸었다.
경기도는 가족, 교우, 동료, 이웃간 일상생활 속 불통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내용의 웹툰을 선정해 따뜻한 경기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웹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작품형식은 공모전 주제에 맞는 10컷 내외의 웹툰 완결본 원고를 제작하여 경기G뉴스 홈페이지(gnews.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7명에게 원고료(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가작 50만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월 28일 SNS 페스티벌에서 도지사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G뉴스 홈페이지와 도 블로그에 게시되며, 우수 작품은 SNS 페스티벌 게시 후 도청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정의 주요 과제”라며 “웹툰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라고, 응모된 아이디어가 널리 알려져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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