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사고 피해 보상금 전액 기부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희망 지역아동센터에서 16일 아름다운 기부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있었던 아시아나항공 사고 피해자인 최종립 오로스테크놀로지(화성 석우동) 대표가 피해 보상금 2천5백만원 전액을 화성희망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기부금 전달식이 있던 화성희망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최종립 대표가 사고피해 보상금을 수령하지 않고 지역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기부의 뜻을 밝히자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최종립 대표의 선행에 동참하고자 같은 액수를 동일 시설에 후원키로 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기부된 5천만원으로 화성희망 지역아동센터는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 10대와 빔프로젝트 1대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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