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 문현주)은 가족특화도서관으로서 화목한 가족문화 형성 및 가정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가정 한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한 가정 한 책 읽기’는 2020년부터 매년 온 가족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아·아동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가족 책소풍, 가족독서골든벨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방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유아 부문 선정 도서는 김응 작가의 ‘우리는 보통 가족입니다’이며, 아동 부문에는 김원아 작가의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가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천안시 도서관 7곳과 공립작은도서관 14곳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인 새샘초·용곡초·용소초 3개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중 유아 부문은 7월 27일~29일 권영희 선생님과 독서놀이를 진행하며, 아동 부문은 8월 1일~3일 김영미 선생님과 도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8월 10일 아동 선정작의 김원아 작가, 9월 5일 유아 선정작의 김응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한 가정 한 책 읽기를 통해 선정작을 바탕으로 1년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가족 모두가 같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뿐 아니라 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내 독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