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신방도서관(관장 문현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 내 1층 북카페에서 ‘쉬어가는 힐링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진행하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힐링 음악회’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사랑을 받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대부분의 행사가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찾으면서 올 하반기 재개된다.
이번 ‘힐링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시간을 변경해 북살롱 및 ‘2배로 대출’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천안시립예술단에 속해 있는 천안시립교향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천안시립합창단 등이 고품격 연주와 짜임새 있는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삶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전문 연주가와 예술가들의 무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 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