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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다음달 12일 오전 9시 한강여의도공원 원효대교 부근에서 제 4회 구상한강백일장을 개최한다.구상한강백일장은 지난 2010년부터 구상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지원하고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자,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에서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부문별로 고등부와 일반부 장원, 차상, 차하, 가작으로 시상할 계획이다.백일장 당일 현장에서 글제가 발표되며, 참가자들은 글을 써서 오후 1시까지 행사 본부에 제출하면 된다.시상식은 다음달 23일 구상 문학상 시상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특히 고등학생 장원과 차상 시상자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일반부 장원은 영등포구청장상, 차상에게는 영등포구의장상을 수여한다.또한, 일반부 산문 장원은 수필전문지 '한국산문' 에서 심사 후 등단 작가로 대우한다.전국 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구상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usang.or.kr)에 30일까지 참가자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