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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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2.07.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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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모든 것들을 위하여’…8월 2일~9월 4일까지 갤러리 구로지
구민들의 추억 담긴 인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구로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잊혀진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전시 포스터. 사진=재단 제공 
구로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잊혀진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전시 포스터. 사진=재단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재)구로문화재단이 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잊혀진 모든 것들을 위하여’ 를 2022년 8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갤러리 구루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로 산업의 시작이 섬유와 봉제 산업이었다는 것에 주목해 기획했다고 17일 재단은 밝혔다.
 이에 재단은 구로와 구로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봉제인형을 기증받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형과 재단 사진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로 구성한다. 특히 구민들이 기증한 인형을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목된다.  구로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재단은 2007년 출범 이후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재단이 진행한 공연, 교육, 지역문화사업 등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아울러 구민들이 기증한 다채로운 봉제인형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인형 뿐만 아니라 종이인형 놀이, 인형뽑기 기계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어린이 및 가족 단위의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체험 공간에 전시할 어르신 돌봄 스마트 토이로봇 ‘부모사랑 효돌(구로구 스마트도시과 스마트기획팀 운영)’은 봉제 산업으로 시작한 구로구가 첨단 기술의 스마트 시티로 변화한 모습을 느끼게 해 준다.  전시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로, 운영시간은 휴관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기관에서는 사전 예약 시 갤러리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재)구로문화재단 허정숙 대표이사는 “우리가 과거를 반추하는 까닭은 어제를 바탕으로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앞으로도 구민과 나아갈 구로문화재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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