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조성된 실무추진단은 신동헌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9개 부서와 천안교육청 1개 부서의 전략사업 부서장, 제2기 천안시아동참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2명의 아동으로 구성됐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친화 예산 및 아동실태조사, 아동 100인 원탁토론회, 아동요구조사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아동의 의견을 담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3개 전략사업을 2020년 9월 최종 선정해 각 부서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5월 12일 천안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추진 과정을 소개하고 23개 전략사업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 보고 및 성과지표 논의, 2022년 아동친화 예산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학교 일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 단원에게는 전략사업 이행점검 결과에 대해 서면으로 모니터링 받을 예정이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1년 차인 천안시는 23개 전략사업에 대해 2024년까지 정기적으로 이행 점검을 실시해 전략사업별 목표 달성율을 높이고, 4년 후 상위단계 인증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아동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은 우리 아이들과의 약속인 만큼, 각 부서에서 소통과 협업으로 23개 전략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