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25일 이인면과 중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2주간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취임 첫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첫 방문지로 이인면을 찾은 최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은 먼저 초봉리 할머니방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탄천‧이인 파출소와 이인농협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본격적인 대화시간을 갖고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KTX공주역 주변 유휴부지 활성화 ▲이인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지역의 중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KTX 공주역세권 활성화 방안은 민선8기 공약으로 반영,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 ▲이인면 찰방 홍보 방안 ▲마을 상수도 확충 ▲경로당 운영비 확대 요구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시는 접수된 안건에 대해 발전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하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8기 시정비전인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더해진다면 반드시 ‘시민 행복’이라는 시정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이 같은 원팀으로 임기를 함께하는 경우가 민선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절호의 기회를 살려 공주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현장 행정,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