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방학 특집으로 펼쳐지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감탄사 시리즈>가 8월 6일(토), 7일(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2022년 여름방학은 <앙상블 디아파종의 HI! 클래식>과 <Yeh! 클래식 친구 만들기 : 탐험>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서른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영음예술기획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여오고 있는 기획공연이다.
"Bravo", "Wow", "Lulu Lala"등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는 취지로 선보여오고 있는 감탄사 시리즈는, 연주를 관람할 때 '관객들이 받는 느낌'과 '연주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반응'을 감탄사로 표현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과서에서 나오는 곡은 물론 전문연주자들의 생생한 연주에 유쾌한 해설까지 더해져 매년 청소년,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목관악기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모니로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앙상블 디아파종이 함께하는 <앙상블 디아파종의 HI! 클래식>은 "헨델-수상 음악", "바흐-G선상의 아리아", "비제-하바네라", "제리 보크-지붕위의 바이올린"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호흡하며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사한다.
현악 5중주와 피아노가 만나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PLUS Chamber Group의 <Yeh! 클래식 친구 만들기 : 탐험>은 "라이온 킹"의 영화 음악으로 시작해, "슈베르트-송어", "모차르트-터키행진곡", "아리랑 메들리" 등 익숙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통해 그들만의 독특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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