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98억 원(도비 49억 원, 군비 4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은 스카이워크와 연결되는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캠핑 시설, 짚라인, 산책로 조성 등이다.
군이 제출한 시설 아이디어는 평가위원들로부터 다른 사업에 비해 차별성 있고 신선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목재문화체험관과 칠갑산자연휴양림, 농부밥상,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비롯해 공사 진행 중인 매운 고추 체험관, 향후 설치될 미디어 영상관, 수상 보행교와의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총사업비 27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칠갑타워(121억 원), 스카이워크(75억 원), 관광거점사업(74억 원)과 수상 관광 시설을 연계,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칠갑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자연 친화적이면서 독특한 숙박시설을 제공, 체류형 명소로 떠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호 주변에 추진 중인 기존 사업과 연계해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경향을 반영한 명품 거점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