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대, 공감 시인과의 대화,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유수진 시인, 나태주 시인 초청
상주작가 이도훈 시인의 진행으로 대담, 시 낭독 형태로 운영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산도서관에서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명사 초청 강연을 운영, 8월 2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송산도서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사업으로 ‘문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송산도서관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어 상주작가 이도훈 시인이 화성 문인 탐사(윤석산 시인), 현대시 창작반 등 대민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詩대, 공감 시인과의 대화, 공감’ 유수진 시인, 나태주 시인 초청
상주작가인 이도훈 시인의 진행으로 대담, 시 낭독 등의 형태로 운영하는 ‘시詩대, 공감 시인과의 대화, 공감’에는 유수진 시인과 나태주 시인이 함께한다.
유수진 시인은 ▲2015년 ‘시문학’ 시 부문 신인우수작품상으로 등단 ▲2019년 ‘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동상 ▲2021년 ‘전북일보’ 시 부문 신춘문예 당선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 제10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 부문에서 ‘폭포’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풀꽃시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를 통해 등단한 이래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문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 대표작으로는 ‘풀꽃’, ‘멀리서 빈다’, ‘행복’ 등이 있으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명사 초청 강연은 8월 18일 목요일(유수진 시인), 8월 25일 목요일(나태주 시인) 2회에 걸쳐 송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운영한다. 한 번의 참여 신청으로 두 강연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문학과 시에 관심이 있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8월 2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