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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가 지난달 매출이 184억원을 넘겨 출시 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국내 직접공급 및 위탁판매를 포함한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8월 매출액이 184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1998년 제주삼다수를 출시한 이래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라고 밝혔다.삼다수는 사업 시작 직후부터 농심이 위탁판매를 대행해 오다 지난해 12월부터 광동제약으로 판매권이 넘어갔다.광동제약 관계자는 “판매채널 이원화는 양사가 채널 별 최적의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주개발공사와의 원활한 파트너십 구축이 핵심”이라며 “광동제약의 노하우이자 저력인 지역 대리점 체제를 통한 영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광동제약은 올해 제주삼다수의 매출액이 125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