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늘고 있어 이들의 법질서 확립을 위해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련 업체 대표에게 협조를 당부하였다.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6월 기준 관내 체류 외국인은 7,880명이고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1,668명으로 이들이 근무 중인 300개 사업장 대표들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서한문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용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범죄예방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천안동남경찰서 외사계에서 제작한 외국인통합 지원 웹 ‘폴포유’와 연결된 QR코드를 서한문에 삽입, 고용주들이 이를 통해 손쉽게 범죄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조재광 경찰서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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