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4일 양일간 오류아트홀서 개최…이달 27일 사전축제 포럼
한국장애인무용협회가 주관 “사람과 자연, 춤으로 숲을 이루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한국장애인무용협회가 주관·주최하는 2022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이“사람과 자연, 춤으로 숲을 이루다!” 주제로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예술감독 이미희)은 2020년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및 예술 접근성 확대와 장애예술단체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장애인 특성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특정 장애 유형을 중심으로 개최돼 각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무용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2020년은 발달장애, 2021년은 시각·청각장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의 비장애·장애예술인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왔다. 올해 축제는 노원구·강동구에 이어 구로문화재단(대표 허정숙)과 협력해 개최된다.
본 축제에 앞서 이달 27일 사전축제로 ‘지금 여기! 장애인 무용예술교육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리고, 이어 9월 3일과 4일 본축제가 열린다.
본 축제에서는 발달장애 유형을 중심으로 11여개 무용·음악단체와 9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무용-음악간 협업 작품이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한국장애인무용협회가 주관 “사람과 자연, 춤으로 숲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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