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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대한통운은 추석 특수기간인 이달 4일~24일까지 처리한 택배물량이 지난 해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처리한 택배물량은 총 2700만 상자로 그 중 택배물량이 가장 많은 몰렸던 날은 23일로, 사상 최대인 360만 상자가 처리됐다.CJ대한통운은 고객사들과 협의해 물동량이 특정 요일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켰으며 허브터미널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간선차량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간대를 조절했다.또 터미널별로 아르바이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본사 직원까지 배송지원에 나서는 등 택배현장 운영에 집중했다.정대영 CJ대한통운 택배본부장은 “지난 4월 통합으로 인프라를 보강하고 배송구역을 촘촘히 함으로써 사상 최대의 택배물량이 쏟아졌음에도 안전하고 빠른 배송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