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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홍수 및 가뭄 등 물 관련 재해가 증가하면서 물 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 주관으로 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아태지역 공무원 워크숍이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다.이번행사는 UNEP와 환경부, 안동시, (사)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 주관으로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닷새간 안동에서 개최한다. 여기에는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21명과 물 전문가 2명, 진행자 등 13개국 24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은 ‘2015년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 홍보와 아태지역 물 교육 리드기반 구축,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교육 대표 프로그램 개발 및 장기 협력구축을 위해 실시한다.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UNEP 공동주관 워크숍은 9월27일 오전 8시 안동리첼호텔에서 (사)한국물포럼 염경택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사, 이영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축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 수자원관리와 생태계 간 상호보완성 ▷ 생태계 구조 및 기능 ▷ DPSIR의 개념소개 ▷ 생태계 서비스 이해 ▷ 수자원관리자처럼 생각하기 ▷ 인간의 활동과 생태계 ▷ 지역차원 운영의 방법과 인센티브 ▷ 생태계의 서비스 가치 평가 ▷ 생태계시스템 운영목적 ▷ 지역차원 적용을 위한 방법 ▷ 전략적 적응 가능한 운영숙달 ▷ 생태계 구조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토론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하천실험센터를 찾아 현장견학과 함께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등 주요관광지도 돌아본다. 27일에는 안동국제탈품페스티벌2013 개막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동․임하호 2개의 호수와 낙동강 110리가 지나는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 하며 “이번 행사가 어느 때보다 더욱 진지하고 근본적인 물 문제에 접근하는 중요한 행사로 21세기는 물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를 좌우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다.